후박치자수 만들어봤어요~

티비에서 나온 것을 보고 후박과 치자를 사서 끓여 먹었네요~ㅋ

삽주뿌리,유근피,곽향을 사서 계속 먹고 있었는데..

저의 속과는 맞지 않는지 반*이 영..ㅠ

아무리 꼭꼭 씹어먹어도 소*가 잘 되지 않고..

소*가 잘 되는 것을 먹어도 좋지 않을 때도 많고..

위와 장 검사를 해보아도 크게 이상이 없다고 하시니..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하나 했거든요..ㅠ

이건 정말 모르는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할거에요..

아무튼 그러다 보니 건강프로는 꼭꼭 챙겨 보면서

저한테 맞겠다 싶은걸 선택해서 먹게 된거죠..ㅠ

하지만..ㅠ

그런데 이번에 후박과 치자를 끓여 먹고나서

부글부글 끓던 속이 가라앉았어요..

무엇을 먹든 요동치던 뱃속이 전보다 훨씬 좋아진 느낌!

당연히 100%라고 할수는 없지만 좋아지고 있는 건 확실!

그래봐야 3일 먹은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기분상이려나..일시적인건가..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일단 좋으니 계속 먹어보려고 해요~

끓이기 전에 물로 한번 헹궈주라고 해서

물에 살짝 담그기만 했는데도 치자때문인지 개나리색의 진한 노란색으로 금새 변하드라구요

놀래서 신기해 하고 있으니까

옆에서 엄마가.. 치자는 염색할때나 반죽에 색을 입힐때 많이 쓴다고 하시네요~ㅋ

그만큼 색이 진하게 예쁜 색이고 금새 물들것 같아요~

아무튼 그동안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에는 꼭 좋아지길 간절히 바래보아요~ㅋ

그렇지 않다면..

또 무엇을 먹어야하나 절망!

한의원은 너무 비싸서...

전에 갔다가 좋아지지도 않고 돈만 너무 버려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