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 먹을 계절이 찾아왔네요 >.<

몸이 차다보니.. 겨울도 힘들지만..

지금 같은 환절기에는 기온차 때문에 그런지 더 몸이 힘들어하는 것 같거든요

따뜻하게 해준다는 당귀, 그리고 집에 항상 떨어지지 않는 생강을 함께

끓여서 먹으면 따뜻함이 몸속으로 퍼지면서 참 좋아요

맛은... 그다지 괜찮지는 않지만 건강을 위해..

건강해지는 맛이에요 >.<

둘다 향이 강하기도 하고 당귀의 한약같은 냄새에,

매운 생강이 만나서 오묘한 건강한 맛을 내줍니다

친언니랑 함께 살고 있는데

체질이 완전 달라요 언니는 열이 많아서

함께 먹고 싶은데 그럴수 없음이 안타깝고 그래요

끓이는게 사실 보통 정성이 아니거든요

전에 가족들이 다함께 살때 엄마가 항상 보리차를 끓여 놓으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귀찮으셨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때되면 사다 끓인다고 말씀드렸더니 신기해 하시네요

여기에 감초도 좀 넣으라고 하셔서 국내산 감초도 같이 주문했는데

한번 끓일때 2조각씩만 넣는데

그러다보니까 한봉지인데 아주아주 한참 먹을듯 해요

감초는 더 작은 용량으로 판매하셔도 참 좋을텐데..

혹시 가능하시다면 부탁드려요 >.<  

사진을 함꼐 올릴까 했는데

이 귀차니즘..

참 별거 아닌 간단한게 더 안하게 되는 듯 하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