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비록 제가 먹는건 아니고, 무더운 여름을 나고 가을이 오기 전에 신랑에게 활기를 좀 보태주고자 주문을 했어요...
보통 근처엔 약재상이 잘 없어서 접하기 힘든데..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온라인 매장이 함께 해서 더 믿을 수 있는 백장생... 자세한 설명이 첨부되어.. 집에서 간단히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네요..
주문과 동시 익일 배송이 무엇보다도 최고죠~~ ^^
택배를 받자 마자 상자를 열었더니.. 와우~~ 깔끔한 포장.... 약재들이 다 섞여있으면 어떻게 나눠서 끓일까 고민했었는데... 약재별로 각각 비닐포장이 되어있으니.. 말씀하신대로 십분의 일씩 꺼내어서 섞어 끓이면 되더군요~~ ^^
눈대중으로 집어내었지만... 저같은 사람을 위해.. 열번 나눠 끓일 양으로 나눠서 포장해주시는 것도 좋을듯.... 물론 10G~20G씩 달아야 하니까 너무 번거로우시려나.. ^^
3리터의 물을 넣으라고 하셨는데, 집에 있는 중탕기가 최고 2리터를 사용할 수 있어서...
재탕에 걸쳐 삼탕을 했답니다.. 엄청 알뜰하죠?!
처음에 물을 적게 부었으니 재탕은 당연한데.. 삼탕은.. ㅋㅋ
처음 것과 두번째 것은 섞었구요.. 신랑이 먹어보더니 한약보다는 조금 싱겁고, 물처럼 마시기엔 많이 진하다더군요. 결론적으로 딱 좋다고...
세번째의 것은 섞지 않고 따로 담아두었어요.. 물 대용으로 마시려구요...
아침밥 먹고는 세번째의 것을...
그 이후에 두,세번 정도는 첫번째,두번째 섞은 것을 주지요..
이제 이틀 먹었는데.. 아직은 기분상이겠지만 너무 제대로고, 좋다네요...
신랑이 약에 대해선 냉철한데.. ㅋㅋ 좀 더 먹으면 실제로 몸도 느끼겠지요...
역시나 중탕기가 있으니 거기에다 하니까 좋으네요..
가스불에 올려놓으면 졸아서 좋지 않은데...
아직도 9번을 더 해먹을 수 있어요... 가격대비 너무 좋아요...
사은품으로 주신 숙지황도 있고... 부직포 보자기에..
함께 주문한 환들은..
그 페이지에서 남길께요.. ^^
혹여 망설이시는 분들.. 강추입니다... 처음 주문해서 해봤는데, 중독될 듯 해요.. ^^
으...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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